“대용량 과일도 잘 나가네” CU, 초특가 반값 사과·바나나 판매

입력 2019-10-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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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용량 과일 수요 늘어...올해 과일 매출 40.9% 상승

(사진제공=BGF리테일)
(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에서 과일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대용량 과일의 상승세가 매섭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지금까지 편의점 과일의 경우 1입 세척과일, 컵과일, 미니과일 등 소용량 상품 위주로 판매가 됐지만 최근엔 가족주택가 입지를 중심으로 대용량 과일에 대한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관련 상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CU의 과일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15년 15.3%, 2016년 21.5%, 2017년 16.3%, 2018년 13.2%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꾸준히 유지해 왔으며 올해는 대용량 과일의 인기에 힘입어 1~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0.9%로 근래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이는 CU가 주요 입지를 중심으로 대용량 과일을 판매하는 틈새 마케팅이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CU가 지난달부터 판매한 초특가 과일 1탄인 반값 사과(5입, 2500원)는 일반 제품의 절반도 채 안되는 가격을 앞세워 기존 편의점 과일을 대표하던 1입 과일, 컵과일 등 스테디셀러들을 제치고 단숨에 CU의 과일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반값 사과 흥행으로 CU는 초특가 과일 2탄 반값 바나나(5입, 1600원)를 잇따라 출시한다. 개당 320원꼴로 이는 업계에서 주로 판매하는 1~2입 바나나 대비 약 50% 이상 저렴하다. 바나나 산지로 유명한 필리핀, 페루, 에콰도르 제품으로 저렴한 가격 외에도 산지와 재배 고도의 차이에 따라 다양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민규 BGF리테일 신선식품팀장은 “편의점이 가장 가까운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과일, 채소 등 신석식품으로 고객 수요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변화하는 소비자의 새로운 니즈에 맞춰 소비자 만족과 점포 매출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 제품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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