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지역사회와 해양쓰레기 수거에 '구슬땀'

입력 2019-10-20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주지역 CU가맹점주, BGF임직원, 지역주민들이 19일 수거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GF)
▲제주지역 CU가맹점주, BGF임직원, 지역주민들이 19일 수거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GF)

BGF는 19일 제주지역 CU 가맹점주, BGF 임직원, 지역주민들이 최근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담해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수거된 해양쓰레기 대부분은 일회용 컵, 비닐, 스티로폼 등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 소재 쓰레기다.

회사 측은 "최근 국내 해안에서 폐사한 다수의 바다거북 위장에서 플라스틱이 발견되고 국내 바닷물과 수산물 등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는 등 해양쓰레기로 인해 국민 건강과 해양 생태계가 위협 받고 있다"고 했다.

이에 BGF는 전국 CU매장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친환경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8일부터는 제주 애월지역 27곳 CU가맹점주과 주민들은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쓰지 말게(쓰지 말자)’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약 열흘 간 애월지역 CU매장에서 비닐봉지의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지역 주민들이 기증한 에코백과 종이봉투 3만 개로 대신했다.

전국 CU매장에서는 파우치 음료에 동봉된 빨대를 ‘종이’ 소재로 전면 교체했다. 또한 무색양각(無色陽刻) 얼음컵, 에코백 판매와 장바구니 대여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두 딸과 함께 이날 수거활동에 참가한 안미정 CU 제주용인아파트 점주는 “해변에 일회용 쓰레기가 나뒹구는 걸 직접 보니 너무 속상하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인 CU가맹점주, 주민들과 함께 ‘환경’을 지켜나가는 뜻 깊은 활동에 계속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7채 태운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 화재' [포토]
  • 인건비부터 골재까지 “안 오른 게 없네”…공사비 상승에 공공·민간 모두 ‘삐그덕’[치솟은 건설원가, 공사비 고공행진 언제까지?①]
  • ‘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 전국 30도 안팎 넘는 더위…'호우경보' 제주는 오후부터 차차 그쳐
  • 비트코인 떨어지니 알트코인 불장 오나…"밈코인 도미넌스는 하락 중" [Bit코인]
  • 단독 국내산만 쓴다던 파이브가이즈, 미국 감자도 쓴다
  • 반복되는 ‘어지럼증’ 이유가? [e건강~쏙]
  • 생존 걸린 리스크 관리...은행들 계획표보다 빠른 준비[내부통제 태풍]
  • 오늘의 상승종목

  • 06.21 14: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47,000
    • -0.77%
    • 이더리움
    • 4,962,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551,500
    • -0.18%
    • 리플
    • 692
    • -0.43%
    • 솔라나
    • 187,800
    • -0.79%
    • 에이다
    • 551
    • +0.36%
    • 이오스
    • 817
    • +0.25%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0.16%
    • 체인링크
    • 20,150
    • -1.23%
    • 샌드박스
    • 476
    • +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