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목표가↑’-키움증권

입력 2019-08-0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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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일 효성티앤씨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924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68.9% 증가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미국-중국 무역 분쟁 해결 지연으로 섬유 부문의 수요 둔화 가능성 대두 및 중국을 비롯한 세계 스판덱스 가격 하락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제조원가, 환율 요인 등이 섬유 부문 실적이 큰 폭의 개선이 있었던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섬유 부문은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가 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재료인 BDO/MDI 투입 가격 하락, PTMEG 내재화 효과, 판매량 증가 및 중국 증치세 인하로 BDO 구입 단가가 하락하며 PTMEG 경제성이 개선됐다”며 “전 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폴리/나일론 부문도 원가 하락 효과로 흑자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중국 PTMEG 플랜트가 가동해 생산능력이 18만 톤으로 증가했다”며 “원 단위 고려 시 스판덱스 생산에 투입되는 PTMEG의 약 70%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자사 리서치센터의 추정에 따르면 동사의 스판덱스 판매가격은 타 경쟁사 (13개 업체) 대비 30%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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