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협상마저 중단된 부산지하철 파업 이틀째…15일부터 운행률도 70% 이하로 '뚝↓'

입력 2019-07-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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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선 부산지하철 (연합뉴스)
▲멈춰선 부산지하철 (연합뉴스)

부산지하철 파업이 11일 이틀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전동차 운행률이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불편이 커질 전망이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부산지하철 파업 이틀째에도 출근 시간인 오전 7시~9시에는 이상 없는 운행이 이어졌다. 퇴근 시간인 오후 6시∼8시에도 공사는 전동차를 100%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나머지 시간대엔 운행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배차 간격은 평소보다 적게는 4분, 많게는 6분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파업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는 현재까진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난 9일 밤 노사 실무진 협의도 완전히 중단된 데다 추가 협상 일정도 없기 때문이다. 사측은 '임금 인상 절대 불가' 방침을 굽히지 않아 파업이 장기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노조의 파업 장기화를 고려해 15일부터는 열차운행률을 낮출 예정이다. 현재 공사는 필수유지 업무자 1010여 명 외에 비상운전 요원과 외부인력을 총동원해 운행률을 70%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15일부터는 이들의 피로도를 고려해 운행률을 68.9%로 낮추기로 했다.

결국 이렇게 되면 실질적인 피해는 부산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점이다. 앞서 10일 오후 9시 33분께 부산도시철도 1호선에서는 신평역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60대 남성이 "지하철이 늦게 오는 것에 화가 났다"며 우산으로 소화전을 내리쳐 비상등 커버를 깨뜨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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