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수 5년 만에 증가…전립선ㆍ유방암 급증

입력 2018-12-27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6년 국가암등록통계'…5년 초과 생존자 비율은 50% 첫 돌파

2016년 새로 발생한 암환자가 전년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진단 후 5년 넘게 생존한 암환자는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27일 발표한 ‘2016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6년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2만9180명으로 전년 대비 1만2638명(5.8%) 늘었다. 신규 암환자 수는 2011년 이후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다가 2016년 증가로 돌아섰다.

지난해 신규 암환자 중 남자는 12만68명, 여자 10만9112명이었다. 남자는 전립선암(1496명, 14.5%), 여자는 유방암(2548명, 13.1%)과 자궁체부암(349명, 14.4%) 환자가 전년 대비 급증했다. 이에 따라 남자의 암 발생 순위에서 전립선암은 전년 5위에서 4위로, 여자의 암 발생 순위에서 유방암은 전년 2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인구 10만 명 당 연령표준화 암발생률도 286.8명으로 전년 대비 8.6명(3.1%) 증가했다. 암발생률은 2011년 이후 연평균 3.0%씩 감소해왔다.

최근 5년간(2012~2016년)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0.6%였다. 10년 전(2001~2015년, 54.0%)보단 16.6%포인트(P) 상승했으나, 직전 구간(2011~2015년, 70.7%)과 비교해선 0.1%P 상승했다. 상대생존율은 일반인의 5년 생존율 대비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이다.

갑상선암(100.2%), 전립선암(93.9%), 유방암(92.7%)의 생존율이 높았으며, 간암(34.3%), 폐암(27.6%), 췌장암(11.0%)의 생존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암 확진 후 현재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암유병자 수는 173만9951명으로, 우리나라 국민 전체의 3.4%를 차지했다. 암종별로는 남녀 전체에서 갑상선암(37만9946명)이 21.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위암(27만3701명), 대장암(23만6431명), 유방암(19만8006명), 전립선암(7만7635명), 폐암(7만6544명) 순이었다.

암진단 후 5년 초과 생존한 암환자는 91만6880명으로, 전체 암유병자의 절반 이상(52.7%)을 차지해 처음으로 50%를 돌파했다. 반면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2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2%로 전년(35.3%) 대비 0.9%P 상승했다. 남자(기대수명 79세, 38.3%)의 암 발생 확률이 여자(기대수명 85세, 33.3%)보다 5.0%P 높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X 요금 10% 내리고 주말 좌석 늘린다...공정위, 코레일·SR 결합 승인
  • 국장도 미장도 '레버리지 쇼크'⋯서학개미 두 달 새 50조 날렸다
  • '실수요' 잔금대출 숨통ㆍ전세대출 강화⋯당국, 부동산대책 막바지 고심 중
  • 20% 폭등에도 목표가의 반토막…삼성전자·SK하이닉스 괴리율 96%
  • '코인 엑소더스' 매달 수천억 해외로, 국내 규제는 빈틈
  • 현대차·기아, 유럽 전기차 '질주'⋯반기 판매 첫 10만대 돌파
  • 7월엔 22% 폭락, 8월엔 반등할까…코스피 앞에 놓인 변수들
  • 이란, 美 추가 공습 가능성에 “어떠한 침략에도 단호히 대응”
  • 오늘의 상승종목

  • 07.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61,000
    • +0.73%
    • 이더리움
    • 2,704,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301,500
    • -0.85%
    • 리플
    • 1,545
    • +0.91%
    • 솔라나
    • 105,300
    • +0.19%
    • 에이다
    • 257
    • +4.9%
    • 트론
    • 473
    • +0.64%
    • 스텔라루멘
    • 249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280
    • +0.77%
    • 체인링크
    • 11,910
    • +0.51%
    • 샌드박스
    • 60.72
    • -2.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