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영국 '그린 애플 어워즈' 대상 수상…친환경 교육 공로

입력 2018-11-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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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은 12일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그린 애플 어워즈'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사진 왼쪽은 이건우 에너지공단 차장.(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12일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그린 애플 어워즈'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사진 왼쪽은 이건우 에너지공단 차장.(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12일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그린 애플 어워즈'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영국 환경단체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zation)'이 주관하는 그린 애플 어워즈에서는 전 세계에서 친환경적이고 혁신적인 프로젝트와 상품, 서비스를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클린에너지학교' 프로젝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클린에너지학교 프로젝트는 부산 지역 학교 100곳에 50kW급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에너지공단은 부산시와 부산교육청,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와 손잡고 이 프로젝트에 올해부터 5년간 160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에너지공단은 클린에너지학교에 발전시설과 함께 태양광발전설비 모니터링시스템과 교육 판넬, 교재 등도 제공해 학생들이 태양광 발전의 원리와 활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절감 성과가 뛰어난 학교에는 사회공헌 활동비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태양광 발전을 통해 획득한 온실가스 감축량을 배출권 거래제를 통해 판매해 그 수익을 학교에너지 자립사업에 쓸 수 있도록 했다. 클린에너지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의 가치는 약 20억 원으로 추산된다.

에너지공단은 사업 첫해인 올해는 학생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태양광 모형 수업과 청소년 포럼대회, 지역 축제 등도 추진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클린에너지학교가 우리나라의 에너지·기후변화 교육과 태양광 보급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며,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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