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액 전년동기比 30.9%↑

입력 2018-10-1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장기업 182개사 매출액은 8.2%, 일자리는 4.2% 증가

▲2018년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경영 및 일자리 성과.(자료=보건복지부)
▲2018년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경영 및 일자리 성과.(자료=보건복지부)

올해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도 4.2%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보건복지부가 관세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고용정보원 등의 자료를 종합해 18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경영 및 일자리 성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71억 달러(약 7조80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했다. 수입액은 64억2000만 달러(약 7조 원)로 20.7%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는 7억2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분야별 수출액은 의약품은 22억 달러(2조5000억 원)로 33.0%, 의료기기는 17억 달러(1조8000억 원)로 13.3%, 화장품은 화장품 32억 달러(3조5000억 원)로 40.6% 각각 증가했다.

의약품은 독일(416.0%↑), 터키(1481.8%↑), 네덜란드(211.4%↑) 등에 대한 수출이 크게 늘었다. 완제의약품 수출이 큰 폭(51.0%)으로 증가했는데, 바이오의약품(면역물품), 백신, 보톨리눔(보톡스) 제품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의료기기는 호주(55.9%↑), 영국(52.5%↑), 러시아(51.8%↑) 등으로 수출 증가에 힘입어 11.0% 늘었다. 주요 품목은 초음파 영상진단기(2억6400만 달러, 7.5%↑), 치과용 기타기기(1억6400만 달러, 11.8%↑), 치과용품(1억5300만 달러, 32.1%↑) 등이었다. 미용기기(56.5%↑), 치과용 엑스레이(49.2%↑) 등도 크게 늘었다.

화장품은 대중국 수출(13억3000만 달러, 63.4%↑) 회복의 영향으로 40.6% 증가했다. 중국 외에는 동남아시아지역에 대한 수출이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독일(101.3%↑), 영국(92.4%↑), 프랑스(54.8%↑) 등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도 크게 늘었다. 상위 품목은 기초화장용 제품(17억 달러)과 인체세정용 제품(9억 달러), 색조화장용 제품(3억 달러) 등이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기능성 제품(264.4%↑)과 영·유아용 제품(123.9%↑)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보건산업 상장기업들의 경영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전년 동기 대비 182개 상장기업의 매출액은 8.2%, 영업이익은 2.5%, 연구개발비는 0.3% 각각 늘었다. 매출액 증가는 제약(10.0%↑), 연구개발비 증가는 의료기기(25.9%↑)에서 두드러졌다. 제약기업의 경우 의약품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액이 각각 15.2%, 50.1% 늘었다. 화장품기업 중에선 위탁생산(OEM·ODM) 기업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돋보였다.

보건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에 의료서비스산업을 포함한 보건산업의 전체 일자리는 85만318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4462명(4.2%) 증가했다.

임인택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최근 5년간 보건산업 수출액이 연평균 21%씩 고속성장 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무역수지와 일자리가 증가하는 등 성장 추이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영역에서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에 대해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하는 등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이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영업비밀' 일부인데… 구글 법인세 판결문 전체 비공개 [닫힌 판결문①]
  • 뉴욕증시, 미국ㆍ이란 휴전 기대감 지속에 나스닥·S&P500 사상 최고치 [상보]
  • 벌써 탈출 일주일째…"늑구야 어디 있니"
  • 공급 가뭄에 "비싸도 산다"⋯서울 아파트 청약 떳다하면 1순위 마감
  • 최대 88조원 달러 공급 효과…고환율 소방수 등판[국민연금의 환헤지 파장 ①]
  • ‘아시아 최대 시장’ 잡아라…중국 향하는 K-신약 [K헬스케어 中 공략]
  • ‘중동 충격’에 비료·사료·비닐까지 흔들…농축산물 가격 압박 커진다 [외풍 취약한 밥상물가]
  • 외인 돌아온 코스피, 6000선 회복…"종전·환율 안정 시 '전고점 그 너머' 보인다" [코스피 6000 재탈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09: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570,000
    • +0.2%
    • 이더리움
    • 3,492,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0.31%
    • 리플
    • 2,058
    • +2.08%
    • 솔라나
    • 125,500
    • +1.05%
    • 에이다
    • 363
    • +1.68%
    • 트론
    • 484
    • +0.62%
    • 스텔라루멘
    • 234
    • +2.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10
    • -0.52%
    • 체인링크
    • 13,660
    • +1.94%
    • 샌드박스
    • 117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