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 회장 "농업ㆍ농촌의 공익적 가치, 헌법에 반영해야"

입력 2018-09-11 1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2018 국회 농담(農談) 축제'에서 '300만 농업인을 위해 위드하라' 주제로 특강했다.(농협중앙회)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2018 국회 농담(農談) 축제'에서 '300만 농업인을 위해 위드하라' 주제로 특강했다.(농협중앙회)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농업ㆍ농촌의 공익적 가치의 헌법 반영을 주장했다.

김 회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2018 국회 농담(農談) 축제’에서 특강을 열고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도 스위스와 같이 농업ㆍ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적, 사회적 책임을 명문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농촌은) 환경보전, 농촌경관 제공, 홍보방지 등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농협은 지난해부터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김 회장은 스마트팜, 식물공장 등 첨단 기술을 농업에 접목한 예를 들며 “미래를 지금 연구하지 않고, 미래의 먹거리를 지금 창출하지 않고는 농업·농촌을 살릴 방법이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변화와 혁신의 베이스 캠프를 높여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익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올 한해 폭염, 태풍, 폭우 등 수많은 자연재해로 전국의 농업인들이 힘든 시기를 겪었는데 이번 추석에는 우리 농업인들이 피땀 흘려 수확한 농축산물과 6차산업 제품, 마을기업 제품, 농기업 제품 등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고 농업인들도 응원해주기를 바란다”는 말로 강연을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14,000
    • -0.46%
    • 이더리움
    • 5,265,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637,500
    • -1.32%
    • 리플
    • 725
    • +0.42%
    • 솔라나
    • 232,100
    • +0.26%
    • 에이다
    • 625
    • +0.64%
    • 이오스
    • 1,140
    • +1.6%
    • 트론
    • 157
    • +1.29%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00
    • -0.87%
    • 체인링크
    • 25,710
    • +3.71%
    • 샌드박스
    • 605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