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초읽기 돌입한 조선업계…주가도 휘청

입력 2018-07-09 18: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여름에도 조선업계가 어김없이 하투(夏鬪)를 예고하고 나서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세다. 최근 수주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업종 회복의 기회가 찾아왔는데 스스로 이를 저버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현대중공업은 9일 전 거래일 대비 2.87%(3000원) 내린 10만1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중공업(-1.71%), 현대미포조선(-1.26%), 한진중공업(-1.00%)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대우조선해양은 전일 대비 100원(0.38%) 오른 2만6450원으로 장을 마쳤다. 대우조선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로부터 17만3400㎥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 1척을 수주했다고 4일 밝힌 바 있다. 이어 6일에는 노르웨이 씨탱커스(Seatankers Management)로부터 LN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최근 이어진 수주 소식이 이번 주 개장 첫날 업계에 들이친 하투 악영향의 파도를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심화로 올 하반기 업계의 수주 불확실성은 높아진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업계 대표 격인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이 파업 수순을 밟으면서 리스크는 더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침체기가 이어지다가 모처럼 찾아온 수주 회복세 기회가 하투로 무산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최진명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업은 이번에도 수주소식을 가져왔지만 파업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는 점은 경계할 요소”라고 지적했다.

파업이 노사 교섭으로 원만하게 진정되면 업계가 수주의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발주가 이어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 연구원은 “살아남은 국내 조선소는 기술력, 재무구조, 인건비, 고정비, 품질 등 모든 면에서 경쟁력이 압도적”이라고 내다봤다.


  • 대표이사
    정기선, 김성준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4.10] [기재정정]중대재해발생(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6.04.10] 중대재해발생(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대표이사
    최성안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4.06] 소송등의제기ㆍ신청(일정금액이상의청구)
    [2026.04.06]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대표이사
    김완석, 유상철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4.10]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6.04.10]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대표이사
    김희철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4.13]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6.04.13] 결산실적공시예고(안내공시)

  • 대표이사
    김형관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1.02]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2025.12.0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민성장펀드, 바이오·소버린AI 등 '2차 프로젝트' 가동…운용체계도 개편
  • "살목지 직접 가봤습니다"⋯공포영화 '성지 순례', 괜찮을까? [엔터로그]
  • 거리낌 없던 팬 비하…최충연 막말까지 덮친 롯데
  • 육아 휴직, 남성보다 여성이 더 눈치 본다 [데이터클립]
  • 고물가에 5000원이하 ‘균일가’ 대박...아성다이소, ‘4조 매출 시대’ 열었다
  • 코스피, 장중 ‘6천피’ 찍고 5960선 마감…외인·기관 ‘쌍끌이’
  • '부동산 개혁' 李, 다주택자 배제 고강도 주문…"복사 직원도 안 돼" [종합]
  • 미성년자 증여 한 해 1만4178건…20세 미만에 2조원대 자산 이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4.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042,000
    • +3.41%
    • 이더리움
    • 3,473,000
    • +4.96%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2.84%
    • 리플
    • 2,028
    • +1.86%
    • 솔라나
    • 126,400
    • +2.1%
    • 에이다
    • 363
    • +1.68%
    • 트론
    • 474
    • -0.63%
    • 스텔라루멘
    • 231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80
    • +2.41%
    • 체인링크
    • 13,450
    • +1.97%
    • 샌드박스
    • 114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