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 게임도 끊김없이” 전세계 게이머 사로잡은 삼성 TV

입력 2018-06-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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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게임쇼 ‘E3’에 QLED 체험존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 ‘E3 2018’의 삼성 QLED TV 체험존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QLED TV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 ‘E3 2018’의 삼성 QLED TV 체험존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QLED TV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12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3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전시회 ‘E3 2018’은 삼성전자 QLED TV의 진가가 그대로 드러난 행사였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의 메인 전시장에 75형 QLED TV 10대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큰 화면 가득 자동차 경주가 펼쳐지며 물 흐르듯 압도적인 그래픽이 이어지자 체험자의 입에서 연신 ‘와아~’ 탄성이 터져나왔다.

1인칭 슈팅게임(FPS), 대전 격투 게임 등 고사양 게임을 최적의 환경에서 즐기고픈 이용자들에게 ‘인풋렉(Input Lag)’은 괴로운 요인이다. 인풋렉은 키보드나 컨트롤러로 입력한 명령이 실제 모니터에 표현될 때까지의 지연시간, 즉 반응속도를 뜻한다. FPS 같은 게임에서는 순간에 가까운 0.01초의 인풋렉 차이로 승부가 갈리기도 한다. 삼성전자는 QLED TV의 인풋렉 수치를 15ms(1ms는 1000분의 1초)로 낮췄다. 인풋렉이 평균 2~30ms 내외인 일반 TV와 달리, QLED TV로 게임을 즐긴다면 화면이 끊기거나 버벅거리는 답답함에서 해방될 수 있다. QLED TV는 또 반응속도를 비롯한 사용환경을 자동으로 게임에 최적화한 형태로 바꿔준다. ‘오토 게임 모드(Auto Game Mode)’ 덕분인데, 사용자가 엑스박스 등 콘솔로 게임을 시작하기만 하면 TV가 자동으로 인식해 게임 관련 세팅을 해준다.

또 삼성전자는 글로벌 그래픽카드 제조사 AMD와 협업해 TV 업계 최초로 2018년형 QLED TV 전체 라인업에 ‘라데온 프리싱크(Radeon FreeSync™)’를 적용했다. 라데온 프리싱크는 고해상도 게임을 이용할 때 영상이 끊김 없이 부드럽게 돌아가도록 하는 기능. 게임용 디스플레이의 필수 요소로 꼽힌다.

여기에 100% 컬러볼륨과 HDR, 2000니트(nit)의 우수한 밝기 등 QLED TV의 화질 기술이 생생한 색감과 깊은 명암을 표현한다. 최대 144Hz 화면 주사율은 빠르게 전환되는 영상의 디테일까지 또렷하게 잡아준다. FPS에서 목표물이 멀리 떨어져 조준경이 작아져도, 큰 화면에선 놓치지 않고 명중시킬 수 있다. 이 밖에 QLED TV는 ‘눈부심 방지 기술’도 갖춰 눈의 피로 역시 낮춰 준다. 게임에는 스코어, 플레이어 정보 등 화면에 고정된 정보들이 많은데, 이런 고정 이미지들은 디스플레이에 따라 잔상·번인(burn-in) 등의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QLED TV 사용자라면 걱정이 없다. QLED TV만의 퀀텀닷 기술 덕분에 고정된 이미지를 오랜 시간 화면에 띄워도 잔상이나 번인을 걱정할 필요 없이 맘껏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전무는 “요즘 TV는 게임, 인터넷, 사물인터넷(IoT) 기능까지 ‘함께 즐기는 기기’로서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고성능 게임을 위한 최적의 성능은 물론 내구성까지 갖춘 초대형 QLED TV가 차원이 다른 게임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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