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아셀렉스’복합제 1호 임상1상시험 승인 획득

입력 2018-03-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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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신약개발 전문기업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아셀렉스〮트라마돌 복합제 개량신 ‘CG100650’의 임상1상시험 승인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CG 100650은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COX-2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조직선택적 COX-2저해제(Tissue-selective COX-2 inhibitor) 아셀렉스 (Acelex, 성분명 폴마콕시브)와 비마약성 진통제인 트라마돌의 복합제 개량 신약이다.

기존 진통제들이 진통제끼리 섞어 통증 억제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낮추는 방향으로 발전해 오던 복합제들에 비해, CG100650은 비마약성 진통제인 트라마돌과 진통소염제인 폴마콕시브를 섞어 기존 진통제 대비 부작용 감소는 물론 염증 치료릍 통한 통증치료 효과까지 추가한 보다 강력한 진통소염제 신약이다.

CG100650은 국내 약 1000억 원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아세트아미노펜과 트라마돌 복합제인 울트라셋 대비 낮은 부작용 발현을 이미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한바 있다.

우수한 작용기전, 안전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CG100650은 울트라셋 시장뿐만 아니라 신경성 통증, 중등도 이상 통증에서 효과를 볼 수 없었던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시장까지 시장을 확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적 진통소염제(NSAID) 대비해서는 통증치료 효과를 개선시키고, 기존 트라마돌 계열 대비해서는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크리스탈 관계자는 “아셀렉스의 복용량은 2mg/day로 유사기전 약물인 쎄레브렉스(세레콕시브, 200mg/day) 대비 100분의 1 수준의 적은 용량으로 동등한 효과를 나타냈기 때문에 복합제 개발에서 큰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중명 크리스탈 대표는 “이번 임상1상시험 승인은 아셀렉스 시장확대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추가적인 복합제 개발 및 제형개선 작업 등을 통한 적응증 확대로 진통소염제 시장에서 아셀렉스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인구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2050년에는 65세 이상 노년 인구가 현재보다 두배로 늘어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할 전망이다. 관절염은 65세 이상 인구에서 유병률이 50%에 육박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기 때문에 골관절염 치료 소염진통제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국내 시장 규모는 약 3700억 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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