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재계, 이재용 실형 관련 근거 없는 ‘경제위기론’ 제기”

입력 2017-08-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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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이라도 삼성 망하고 경제 수렁에 빠질 것처럼 호들갑”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실형 선고와 관련해 일부 보수 언론과 재계를 중심으로 근거 없는 ‘경제위기론’이 제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당장이라도 삼성이 망하고 경제가 수렁에 빠질 것처럼 호들갑을 떤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패 경제인에 대한 사법 처리가 있을 때면 늘 나오는 게 ‘총수면죄부론’”이라며 “당장 올해 2분기 삼성전자는 14조 원이 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장 전문가들은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170% 폭등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이 부회장이 구속된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23% 급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외 투자자가 바라보는 삼성의 미래, 전망은 가치가 밝다는 것”이라면서 “초우량 기업의 미래는 부패한 총수 사법처리와 무관하고 오히려 이 부회장의 단죄가 약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지난 6개월이 증명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원내대표는 또 “기득권 세력은 이를 똑똑히 명심해야 한다”면서 “보수야당은 기득권 발목잡기에 굴하지 않고, 재벌개혁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기국회는 재벌개혁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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