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영업·마케팅 직군서 최대 4000명 감원

입력 2017-07-07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 세계적으로 마케팅과 영업 부문에서 3000~4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MS 대변인은 마케팅과 영업 부문의 감원 조치를 확인하며 대부분 미국 외 해외지역에서 감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감원 규모나 어느 국가에서 주로 감원할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유럽과 같은 이번 국가는 노동법에 따라 인력 구조조정과 관련한 협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미 MS는 직원들에게 감원 해당 여부를 통보했고, 이렇게 통보를 받은 직원 중 일부는 MS 내부에서 다른 직무를 맡게 될 수 있다고 NYT는 전했다.

현재 MS는 마케팅과 영업부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5만명을 고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술발달로 판매와 마케팅 기업에도 변화가 생기면서 타깃 고객에 적시에 적절한 자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이에 그간 마케팅과 영업에 투입됐던 자원을 최근 MS가 주력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른 사업적 기회를 확대하는 데 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MS는 사티아 나델라가 스티브 발머 후임으로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해였던 2014년 1만8000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 바 있다. 나델라 CEO는 발머가 주도한 노키아 휴대폰 사업부 인수 실패 이후 기존 사업인 소프트웨어 사업 대신 클라우드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85,000
    • +0.02%
    • 이더리움
    • 4,543,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3.59%
    • 리플
    • 3,034
    • +0.07%
    • 솔라나
    • 198,000
    • -0.1%
    • 에이다
    • 619
    • -0.32%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80
    • +0.53%
    • 체인링크
    • 20,880
    • +2.76%
    • 샌드박스
    • 215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