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주도 기업] GS그룹, 바이오케미칼 제품화…특수소재 R&D 박차

입력 2017-04-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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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베트남 VGS SHOP을 방문해 현지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GS그룹)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베트남 VGS SHOP을 방문해 현지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GS그룹)

“변화 속에서는 항상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존재하기 마련이며 어떠한 위기에서도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기 위해서는 변화를 읽는 능력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과감한 실행력이 필요하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미래 성장을 위해 줄곧 변화와 실행력을 강조해왔다. 이에 GS는 출범 이후 그룹 차원에서 에너지, 유통, 건설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구조조정 등 새로운 사업영역의 진출을 끊임없이 모색해왔다. 올해도 미래 먹거리 창출과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를 위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동남아와 중동시장을 향후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시장 개척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GS그룹은 2011년부터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이어 지난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매년 사장단회의를 여는 등 동남아 시장을 중요하게 여겨왔다.

허 회장은 “그동안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축적한 값진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동남아와 이슬람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자”고 주문, 신시장 개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주요 계열사 중 GS칼텍스의 경우 기술연구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R&D)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케미칼 분야의 일부 제품들은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폴리머 사업분야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특수소재 관련 R&D 활동도 활발히 추진해 신규 시장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GS에너지는 2017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충남 보령에 1단계 연간 300만 톤의 LNG를 저장ㆍ공급할 수 있는 LNG터미널을 건설한다. 이와 같은 LNG 사업 기반 위에 앞으로 LNG 직도입 등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 및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LNG 사업 밸류체인’을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GS건설은 자회사인 GS이니마를 중심으로 한 철저한 현지화 체제를 바탕으로, 스페인, 브라질, 알제리 등에서 수처리 시설 EPC(설계·구매·시공) 및 장기 운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GS 이니마와 GS건설 본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중동, 유럽, 미주, 아프리카 등지에서 환경 컨세션(장기운영)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유통분야에서 GS리테일과 GS홈쇼핑도 R&D 혁신경영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선다. GS리테일은 디지털 사업부문을 신설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확대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GS홈쇼핑은 해외시장에 대한 성장 드라이브에 주력, 현재 인도, 태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터키, 말레이시아와 러시아 등 해외 8개국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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