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최순실 게이트 비호한 이정현과 대화할 수 없어”

입력 2016-11-14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4일 “분명히 말하지만 민주당은 최순실 게이트를 은폐하고 비호하는데 앞장서고, 국정농단 하던 시절에 청와대 수석을 역임한 이정현 대표와는 대화할 수 없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전날 내년 1월21일 전당대회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한다고 한 걸 보면서 정말 한가하게 판단했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루하루 급한데 내년 1월21일 까지 새누리당을 현 상태로 끌어간다는 인식에 절망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형태로든 국가혼란과 국정혼란은 최대한 최소화해서 조기에 수습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민심을 거역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다시 강조하면서 민주당은 최고위와 의총 등 각종 회의를 거쳐서 대응방침을 분명히 정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이런 판국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에 가서명한다고 하는데 제정신이냐 묻고 싶다”면서 “국민이 반대하는 보호협정을 관철한다는 이런 태도는 민심에 정면으로 역행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2: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07,000
    • -1.11%
    • 이더리움
    • 4,212,000
    • -4.21%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0.06%
    • 리플
    • 2,764
    • -3.86%
    • 솔라나
    • 183,600
    • -4.28%
    • 에이다
    • 543
    • -4.9%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4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30
    • -6.36%
    • 체인링크
    • 18,140
    • -5.03%
    • 샌드박스
    • 171
    • -5.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