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혐의' 롯데 신격호 셋째 부인 서미경 씨 국내 전재산 압류

입력 2016-09-20 16: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태현 기자 holjjak@)
(신태현 기자 holjjak@)

롯데그룹 신격호(94)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59) 씨의 국내 전 재산이 압류됐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20일 국세청과 협의해 서 씨 소유의 주식과 부동산 등 국내 전 재산에 대해 압류 조치했다. 그동안 검찰은 일본에 체류 중인 서 씨의 변호인을 통해 귀국해 조사받을 것을 요청했지만, 서 씨 측은 '고려해보겠다'는 입장을 한 달 이상 되풀이해 사실상 입국을 거부해 왔다. 검찰로서는 초강수를 둔 셈이다.

검찰 관계자는 "탈세 혐의와 관련해 세액 납부를 담보하기 위한 조치"라며 "주식보유 현황과 등기부 등본을 근거로 한 것이라 가액으로 얼마인지 산정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서 씨와 그의 딸 신유미(34) 씨가 신 총괄회장으로부터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3.1%를 증여받는 과정에서 수천억 원대 세금을 탈루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서 씨 모녀는 또 롯데시네마 극장 내 식음료 판매권을 독점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신 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롯데그룹 정책본부와 계열사 관계자들 일부를 조사하고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 씨가 계속 입국을 거부할 경우 직접 조사 없이 재판에 넘기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5조 성과급’보다 더 큰 손실…삼성이 잃는건 HBM 골든타임 [노조의 위험한 특권上]
  • “모든 것이 베팅 대상”…세상이 카지노가 됐다 [예측시장이 뜬다 ①]
  • 노량진뉴타운 첫 분양, 강남보다 비싸도 흥행⋯동작 일대 시너지 기대
  • ‘시총 톱10’ 중 8곳 순위 뒤집혀⋯삼전·SK하닉 빼고 다 바뀌었다
  • 단독 의무고용률 오르는데…은행권 장애인 고용률 여전히 1%대 [장애인 고용의 역설 上-①]
  • 1200선 앞둔 코스닥…이차전지 영향력 줄고 반도체 소부장 급부상
  • "문턱 높고, 기간 짧아"… 보험 혁신 가로막는 배타적사용권
  • 코인 동반 하락장…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시세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154,000
    • -0.84%
    • 이더리움
    • 3,396,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1.51%
    • 리플
    • 2,099
    • -1.04%
    • 솔라나
    • 125,700
    • -1.02%
    • 에이다
    • 366
    • -0.54%
    • 트론
    • 493
    • +0.82%
    • 스텔라루멘
    • 251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70
    • -1.2%
    • 체인링크
    • 13,700
    • +0.15%
    • 샌드박스
    • 116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