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사자’에 1980선 ‘껑충’

입력 2016-05-3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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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980선으로 껑충 뛰었다. 1980선 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 11일 이후 20일 만이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중국 A주의 MSCI지수 편입에 경계하는 모습일 보였지만, 이내 상승 반전에 성공해 기세를 이어갔다.

5월 마지막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16.27포인트(0.83%) 오른 1983.40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2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93포인트(0.25%) 상승한 1만7873.2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96포인트(0.43%) 오른 2099.06로 지난 4월2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도 31.74포인트(0.65%) 상승한 4933.51로 마감했다.

투자자동향을 보면 기관이 홀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가 1576억원, 외국인은 1057억원 팔아치줬지만, 기관은 181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거래대금도 큰폭으로 올라 이날 8조4253억원어치가 거래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강했다. 운수창고가 2.68%로 가장 큰폭으로 올랐고, 기계도 2%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의료정밀과 운수장비도 각각 1.96%, 1.84% 올랐다. 반면 음식료업은 0.34% 내렸고, 통신업과 철강금속도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차가 2.20% 올랐고, 기아차도 1.97%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03%, 삼성물산은 0.41%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39포인트(0.92%) 오른 698.4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9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92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름세가 강했다. 통신서비스가 3.25% 올랐고, 금융은 2.98% 상승했다. 섬유/의류는 3.21% 내렸고, 종이/목재도 1.27%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과 동서가 각각 2.06%, 2.15% 상승한 반면, 코데즈컴바인은 5.71%, CJ E&M은 0.66% 하락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0.1원 떨어진 1191.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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