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엔화, BOJ ‘현상유지’ 정책결정에 급등…7년래 최대폭

입력 2016-04-2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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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28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5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 급락한(엔화 가치 급등) 108.12엔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19일 이후 7년래 최대 일일 하락폭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대비 2.72% 떨어진 122.79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31% 상승한 1.13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일본은행(BOJ)는 기준금리를 현행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도 연간 80조 엔(약 835조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추가 부양책을 내놓는 대신 현행 통화정책을 유지, 지난 2월에 도입한 마이너스(-)금리 정책 효과를 좀 더 주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그간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를 비롯해 일본 정부 관계자들이 경기 부양 의지를 강조해왔던 터라 추가 완화책을 기대했었다. 이날 BOJ 정책 결정 실망감에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3.6%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68% 떨어진 94.3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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