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맷가 0.05%↑... 개포지구 최대 5700만원 상승

입력 2016-04-0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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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부동산114)
(자료제공=부동산114)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들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개포지구 내 첫 재건축 단지인 개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블레스티지가 분양을 시작하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상승하며 올들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0.14% 올르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강서나 동대문 등에서 실수요 위주의 매매전환 수요가 발생하며 뒤를 받쳤다.

서울은 △강남(0.13%) △강서(0.10%) △동대문(0.09%) △영등포(0.08%) △구로(0.06%) △관악(0.05%)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강남은 개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블레스티지 분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포지구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개포동 주공3단지(이주철거)가 3750만원~5750만원, 주공4단지(사업시행인가)가 1250만원~2500만원 가량 매매가격이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며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신도시는 금주 △평촌(0.02%) △광교(0.01%)가 소폭 상승했고, 수도권은 △남양주(0.03%) △고양(0.02%) △부천(0.02%) △성남(0.02%) 등지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수요가 한풀 줄어들면서 안정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5% 상승했다. 국지적으로 재개발·재건축 이주수요 등으로 수급 불균형을 이루는 지역을 제외하면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아파트 전세는 전체적으로 수요가 한풀 꺾이면서 0.01%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서대문(0.29%) △영등포(0.28%) △중랑(0.18%) △도봉(0.14%) △성북(0.14%) 순으로 상승했다. 서대문은 영천동, 홍제동 일대 순수전세 매물이 귀해 전셋값이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04%) △분당(0.03%) △광교(0.03%) △동탄(0.02%)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수도권은 △의왕(0.08%) △과천(0.05%) △안양(0.05%) △의정부(0.04%) △고양(0.03%) 등지의 전셋값이 상승했다.

부동산114 서성권 선임연구원은 "4.13 총선 이후 매매시장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호조세와 실수요자들의 전세매물 부족에 따른 매매전환으로 소폭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세도 재개발·재건축 이주 등으로 국지적 수급불균형을 겪는 지역을 제외하고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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