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백화점 해외 명품 수수료율, 국내 브랜드의 절반도 안돼”

입력 2013-10-15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형 백화점에 입점한 해외 명품 브랜드의 수수료율이 국내 브랜드의 절반도 안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진복 새누리당 의원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 증인신문에서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한 해외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샤넬·에르메스 3사의 2010∼2012년 수수료율은 10.0%인 반면, 국내 유명 잡화 브랜드 빈폴·MCM의 수수료율은 35.0%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발표된 롯데·신세계·현대 등 3대 백화점 수수료는 해외 명품 17.8%, 국내 유명 브랜드 28%, 국내 중소 브랜드 31.8%다.

이 의원은 “높은 판매수수료 때문에 소비자 판매가격이 높아졌다”며 “주무 부처인 산업부가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백화점 수수료율 기준와 관련해 “정해진 메뉴얼은 없고 (매출) 관례적으로 기여도 등을 고려해 협력업체와 백화점이 협의해 결정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68,000
    • -0.58%
    • 이더리움
    • 5,283,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639,500
    • -1.08%
    • 리플
    • 726
    • +0.14%
    • 솔라나
    • 233,900
    • +0.6%
    • 에이다
    • 626
    • +0.32%
    • 이오스
    • 1,133
    • -0.35%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1.21%
    • 체인링크
    • 25,660
    • +3.05%
    • 샌드박스
    • 604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