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창의적 UX로 스마트폰 부활 시동

입력 2012-10-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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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세계최고 UX(사용자경험) 기업’ 출사표를 던지며 스마트폰 사업 부활에 시동을 걸었다.

LG전자는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기자발표회를 갖고 최근 출시한 ‘옵티머스뷰2’에 탑재된 LG만의 창조적 UX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메가 트렌드를 UX로 보고, 인프라를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최근 2년간 UX 관련 조직을 확대하고 전문인력도 꾸준히 늘려 왔다.

UX를 단순히 스마트폰 안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생활과 접목시킬 수 있는 실용적인 UX에 보다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이용패턴 분석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인사이트 발굴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LG전자는 또 세계최고 기술력과 하드웨어가 결국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UX를 담기 위한 기반이라고 판단,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유지키로 했다.

LG전자 MC한국마케팅담당 마창민 상무는 “생각지도 못한 UX를 바탕으로 모바일 라이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시장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UX에 핵심역량을 지속 투입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옵티머스뷰2’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실용적인 UX를 대거 탑재했다.

‘실시간 미러콜’은 통화 중에도 상대방과 같은 내용을 함께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사진, 웹 페이지, 지도, 노트, 문서 등의 실시간 공유가 가능하다.

VoLTE 서비스를 이용하면 음성통화 중에도 종료하지 않고 바로 영상통화로 전환이 가능하다.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콜 메시지’ 기능은 또 전화를 거는 것과 동시에 메시지도 함께 전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화를 꼭 받아야 하는 급한 용무의 경우 매우 유용하다. 예를 들어 전화를 걸면서 “급한 일이니 지금 꼭 통화해야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넣으면, 받는 사람의 스마트폰에도 같은 메시지가 뜨면서 전화가 울리게 된다.

LG전자가 세계최초로 스마트폰에 탑재한 ‘Q리모트(QRemote)’는 가전제품을 스마트폰에 한 번만 등록해주면 리모컨을 대신해 적외선 신호를 통해 셋톱박스, 오디오, 에어컨 등 집 안의 가전제품을 제어해주는 기능이다. 컨트롤 가능한 가전제품은 전 세계 가전 브랜드를 망라한다.

‘Q트랜스레이터(QTranslator)’는 44개의 언어를 카메라 스캔으로 인식해 최대 64개 언어로 빠르게 번역해 준다. 낯선 언어의 안내문이나 표지판, 메뉴판 등 해당 단어에 스마트폰 카메라만 갖다 대면 자동으로 번역, 해외여행에 매우 유용하다. ‘Q트랜스레이터’ 앱을 실행한 후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고 궁금한 단어 위에 십자(+) 표시를 맞추면 단어의 뜻이 바로 번역된다.

멀티태스킹의 파괴적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는 ‘Q슬라이드(QSlide)’는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서로 다른 2개의 전체 화면을 동시에 겹쳐서 보여준다. ‘Q슬라이드’를 이용하면 DMB로 드라마를 보다가 친구에게 채팅 메시지가 오면 DMB화면 위로 채팅 창이 반투명 화면으로 보여 DMB와 채팅이 동시에 가능하다.

‘안전지킴이’는 사용자가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할 경우 스마트폰이 친구나 가족에게 자동으로 문자를 전송해 주는 기능이다. 문자 메시지에는 현재 위치와 현재 상태가 포함돼 있다.

‘Q메모(QMemo)’는 겹쳐쓰기 모드가 추가되면서 기능이 대폭 향상됐다. 예를 들어, 계좌이체를 할 경우 계좌번호를 따로 적어놓을 필요가 없어졌다. Q메모 화면에 계좌번호를 입력한 후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계좌번호 입력이 편리하다. 전화 통화 시에는 전화번호를 입력한 Q메모를 띄워놓고 간편하게 전화를 거는 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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