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차이나플라스’ 참가… 자동차 소재에 중점

입력 2012-04-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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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친환경 · 혁신 등 3개 테마존 구성

▲제일모직 도우미가 자동차 소재 전시물 앞에서 고부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제일모직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차이나플라스(ChinaPlas)’에 참가, 고부가 합성수지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차이나플라스는 독일의 K-Fair, 미국 NPE와 함께 세계 3대로 손꼽히는 플라스틱 전시회로 35개국에서 총 26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제일모직은 이번 전시회에 'Providing Innovative way for Tommorrow'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시부스를 자동차 · 친환경 · 혁신 등 3대 테마 존(Zone)으로 구성했다.

특히 제일모직은 자동차 소재 분야에 가장 중점을 뒀다. 자동차 내장재, 외장재, 조명, 엔진룸 등에 쓰이는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의 전체 제품군을 선보여 고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제일모직은 차이나플라스를 통해 중국에 생산거점을 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토털 솔루션 소재기업으로 자리잡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 기기에 주로 사용되는 폴라카보네이트(PC) 제품과 고투명 수지(ABS), 건자재용 수지(ASA) 등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전시회의 트렌드인 친환경 제품 분야엔 LED소재 및 PET병을 재가공해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PCM(Post Consumer Materials) 소재, 무도장 소재 등 고부가 친환경 제품도 전시했다.

제일모직 케미칼사업부 이장재 부사장은 "이번 차이나플라스 전시를 통해 제일모직의 강점인 자동차소재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앞세워 중국시장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 증설이 완료되는 폴리카보네이트 공장 2라인의 수요 확대를 위한 잠재 고객 발굴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일모직 케미칼 사업부는 지난해 2조414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43%를 기록했으며, 이중 중국시장 매출 비중은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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