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8월 中 판매속도 17개월래 가장 둔화

입력 2010-09-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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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책 종료 영향

제네럴모터스(GM)의 지난달 중국 판매신장세가 17개월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GM과 중국 현지 합작사는 지난 8월에 전년 동월 대비 19.2% 증가한 18만1625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GM은 전월에 22%의 판매신장세를 기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긴축정책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시행했던 세금혜택 등으로 지난해 판매가 급증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올해 판매신장세가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는 경기과열을 우려해 긴축정책을 펼치고 있고 소형차에 부과했던 세율을 종전의 5.0%에서 7.5%로 올렸다.

지난해 8월 GM은 전년의 2배 이상인 15만2365대를 판매했다.

팀 리 GM 국제 사업부문 사장은 “중국 시장은 성장세를 계속 유지할 것”이고 “GM도 중국 시장과 같이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GM과 현지 상하이자동차(SAIC)의 합작사는 지난달에 8만1067대를 판매했고 미니밴 ‘션샤인’을 생산하는 GM 우링자동차는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한 9만5119대를 팔았다.

GM의 8월까지 누적판매량은 157만대에 달했다.

럭셔리 브랜드인 캐딜락은 전년에 비해 177.6%늘어난 1624대를 판매해 중국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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