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카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선 후보 확정 이후 친환경 공약이 재조명되며, 태양 전지 관련 자회사의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다.
28일 오후 3시 0분 현재 메카로는 전 거래일 대비 930원(7.61%) 오른 1만3150원에 거래됐다.
앞서 이 전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2030년까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며 "20기가와트 규모 남서해안 해상풍력을, 해상 전력망을 통해 주요 산업지대로 송전하고 전국에 RE100 산업단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2040년 완공 목표로 'U'자형 한반도 에너지고속도로 건설을 시작해 한반도 전역에 해상망을 구축하겠다"며 "호남과 영남의 전력망을 잇고 동해안의 해상풍력까지 연결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100은 기업이 필요한 전력을 2050년까지 전량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구매 또는 자가 생산으로 조달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서 재생에너지는 석유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태양열, 태양광, 바이오, 풍력, 수력, 지열 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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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표가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그의 정책 공약에 따른 메카로에너지의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메카로 자회사 메카로에너지는 10여 년간 연구 개발한 CIGS 박막 태양전지를 응용해 지난해 투광형 태양전지 뷰라이트(VIEWLIGHT) 양산을 시작으로, 세계 최초 최대크기인 화학기상증착법(CVD) 방식의 무기물 기반의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및 고효율의 탠덤 태양전지로 단계적 성장을 통해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태양전지 전문 기업
화학기상증착법CVD을 이용한 최초의 박막 태양전지와 이를 응용한 투광형 태양전지는 기존과는 차별화된 기술로 새로운 시장 개척과 동시에 기술에 대한 원천 특허를 확보함으로써 기술 경쟁력에 있어 시장을 선정할 수 있는 독자적 권리를 확보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