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 1분기 매출 20% 증가…“수익 개선 역량 집중”

입력 2024-05-14 1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SAMG엔터)
(사진제공=SAMG엔터)

SAMG엔터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에 매출액 253억996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7%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9억617만 원 손실, 65억4892만 원 손실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작년에 설립한 중국 현지 법인의 경우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현지법인 누적 매출 대비 57.4% 신장해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중국에 론칭한 ‘알쏭달쏭 캐치!티니핑’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방송국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면서 완구 유통 매출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비용 관리의 효과로 판관비가 작년 4분기 대비 20억 원 감소했으나, 패션 재고자산 평가손실에 대한 추가 충당금 설정이 이러한 절감 효과를 상쇄했다고 밝혔다. 또 대손상각비와 경상연구개발비도 적자 폭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고 했다.

SAMG엔터는 최근 4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이 55.7%로 매출 성장을 기록했음에도 영업이익 확대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SAMG엔터 관계자는 “상장 이후, 다양한 MD 제품 판매 확대와 공간사업, 게임, 패션 등 새로운 사업 분야에 진출했지만, 국내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단기간 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성과가 부진한 신규 사업들을 재평가하고 적자를 기록 중인 자회사를 정리하는 등 효과적인 실적 개선 전략을 신속하게 마련해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39,000
    • -0.74%
    • 이더리움
    • 5,214,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0.62%
    • 리플
    • 730
    • -0.14%
    • 솔라나
    • 235,600
    • +1.25%
    • 에이다
    • 631
    • -0.63%
    • 이오스
    • 1,128
    • +0.45%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0.11%
    • 체인링크
    • 25,920
    • +1.97%
    • 샌드박스
    • 626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