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구글 부사장 만났다…"AI 협업 확대"

입력 2024-04-26 09:05 수정 2024-04-26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왼쪽)과 릭 오스터로 구글 부사장(오른쪽 (자료출처=릭 오스터로 구글 부사장 SNS)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왼쪽)과 릭 오스터로 구글 부사장(오른쪽 (자료출처=릭 오스터로 구글 부사장 SNS)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과 릭 오스터로 구글 부사장이 만났다. 삼성전자와 구글의 인공지능(AI) 협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릭 오스터로 부사장은 최근 자신의 SNS에 노 사장을 만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TM(노태문)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우리의 파트너십은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고, 양사는 AI에 대한 협력과 앞으로 다가올 더 많은 기회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에 삼성전자는 "구글과 함께 최고의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제공하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AI 기반의 갤럭시와 안드로이드 경험의 미래에 대해 흥미로운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고 답했다.

삼성전자와 구글의 협력은 2010년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탑재한 갤럭시S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양사는 모바일 기기,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왔다.

특히 올해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클라우드 없이도 AI 기능을 적용한 '갤럭시S24 시리즈'를 출시하며 AI폰 시장을 열었다. 이 제품에는 구글과의 협업을 거쳐 탄생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을 최초로 탑재됐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AI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와 구글은 AI 협력을 보다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29,000
    • -0.14%
    • 이더리움
    • 5,252,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0.07%
    • 리플
    • 729
    • -0.82%
    • 솔라나
    • 244,300
    • -1.29%
    • 에이다
    • 667
    • -0.45%
    • 이오스
    • 1,173
    • -0.42%
    • 트론
    • 163
    • -4.12%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00
    • -2.56%
    • 체인링크
    • 22,950
    • -0.39%
    • 샌드박스
    • 633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