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 깜짝 발표…삼성전자 앞서는 미세공정 추진

입력 2024-04-25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후년 하반기 1.6나노 공정 적용할 것”

▲대만 신주에 있는 TSMC 본사에 회사 로고가 걸려 있다. AP뉴시스
▲대만 신주에 있는 TSMC 본사에 회사 로고가 걸려 있다. AP뉴시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가 2026년 하반기에 1.6나노미터(nmㆍ10억 분의 1m) 공정을 적용한 반도체 생산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껏 별다른 예고가 없었던 것은 물론 삼성전자에도 없는 미세 공정 기술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TSMC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서 열린 기술(technology)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칩 제조 기술인 'A16'이 2026년 하반기 생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최고운영책임자(COO)인 Y.J. 미이는 "A16 기술을 통해 칩 뒷면에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인공지능 칩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며 "이는 인텔과 경쟁하고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TSMC가 이날 언급한 'A16' 기술은 1.6나노 공정이다. 그동안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1.8나노 공정을 언급한 적이 있지만, TSMC가 이 공정 로드맵을 밝힌 것은 처음. 그동안 2025년 2나노에 이어 2027년 1.4나노 공정을 통한 생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도 2나노와 1.4나노 공정 계획은 TSMC와 같지만, 1.6나노 공정은 없었다. 이에 미세공정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현재 5나노 이하 파운드리 양산은 세계에서 TSMC와 삼성전자만 가능한데, 인텔이 올해 말부터 1.8나노 공정 양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파업 벼랑 끝 삼성전자, 노사교섭 극적 재개⋯노동장관 직접 중재
  • 공장 하루 멈추면 ‘수조원’ 손실…1700여 협력사도 흔든다 [삼성전자 노사협상 결렬]
  • 카카오, 사상 초유 ‘파업 도미노’ 사면초가…“미래 생존력 고민 해야 진정한 이익 배분”
  • 계속 치솟는 외식비…짜장면·삼겹살 등 줄줄이 올라[물가 돋보기]
  • 강남 집값 급등세 멈췄지만⋯전세 뛰고 공급 확대 '깜깜' [국민주권정부 1년]
  • 구글, AI 승부수…검색창 25년래 최대 변화·에이전트 대폭 강화
  • 월급의 시대는 끝났나…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갈라놓은 자산격차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下-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28,000
    • +0.06%
    • 이더리움
    • 3,168,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551,000
    • -3.08%
    • 리플
    • 2,037
    • -1.4%
    • 솔라나
    • 126,200
    • -0.86%
    • 에이다
    • 372
    • -1.06%
    • 트론
    • 530
    • -0.19%
    • 스텔라루멘
    • 214
    • -2.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70
    • -1.25%
    • 체인링크
    • 14,270
    • -1.72%
    • 샌드박스
    • 10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