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푼이라도 아끼려면?…‘기후동행카드’ vs ‘알뜰교통카드’

입력 2024-01-03 10:45 수정 2024-01-0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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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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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서울시 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의 출시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이달 27일부터 월 6만 2000원으로 서울시의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기후동행카드’는 기후·교통 환경변화에 맞춘 친환경 교통혁신 정기권으로 카드 한 장으로 대중교통뿐 아니라 서울시의 공공자전거인 따릉이까지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금액은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6만 2000원과 6만 5000원으로 나뉘며 1월 23일부터 모바일카드나 실물카드를 다운로드 혹은 구매해 27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다만, 신분당선이나 타 시·도 면허 버스, 광역·심야버스는 ‘기후동행카드’ 이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이동 거리나 대중교통 이용 횟수에 따라 ‘기후동행카드’보다 ‘알뜰교통카드’가 경제적일 수 있다.

▲(출처=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 캡처)
▲(출처=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 캡처)
앞서 출시된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다. 카드사에 따라 대중교통 할인 외에도 영화, OTT 구독 할인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은 평균적으로 2023년 월 평균 대중교통 비용의 21.3%를 절약했다.

특히, 2023년 7월부터는 ‘알뜰교통카드 플러스’가 도입되며 마일리지 적립횟수가 월 44회에서 월 60회로 늘었다. 월 최대 적립 금액 역시 기존보다 1만8000원 증가해 월 6만6000원까지 적립 가능하다.

다만, ‘알뜰교통카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이용 시마다 출발지와 도착지에서 각각 ‘출발’과 ‘도착’ 버튼을 클릭해야 하는데 이 점이 번거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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