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충남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준공…“안정적 에너지 공급 기대”

입력 2023-09-19 13: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충남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전경. (사진제공=롯데건설)
▲충남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전경.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충남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의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설은 충남 예산군 삽교읍 목리 114-9번지에 신설됐다. 전날 열린 준공식에는 신치호 롯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과 홍문표 국회의원,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등 관련 기관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준공식에서는 충남 행정의 거점인 내포신도시의 안정적인 열 공급을 선언했으며, 성공적인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음악회 등 문화행사도 이어졌다.

집단에너지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만3850㎡ 규모로 건설됐다. LNG 열병합(495MW)을 통해 내포신도시에 냉ㆍ난방을 공급하며 정주여건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집단에너지시설 준공식에 앞서 내포그린에너지가 4개월 전 상업운전을 개시했으며, 현재는 집단에너지시설의 운영정비 책임을 맡은 공동주주사인 한국남부발전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최초에 2019년 가동을 목표로 고형폐기물연료(SRF)를 연료로 사용하는 집단에너지 시설 건립을 계획했지만,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로 2018년 친환경 에너지인 천연가스(LNG)로 연료를 전환했다. 이미 SRF 에너지시설 공사를 진행했던 상태에서 LNG 에너지시설로 전환한 것은 전국 최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청정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내포신도시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시설을 조성해 뜻깊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620,000
    • +1.54%
    • 이더리움
    • 5,324,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0.62%
    • 리플
    • 725
    • +0.14%
    • 솔라나
    • 230,900
    • -0.3%
    • 에이다
    • 633
    • +0.16%
    • 이오스
    • 1,140
    • +0.26%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50
    • +0.47%
    • 체인링크
    • 25,250
    • -1.79%
    • 샌드박스
    • 643
    • +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