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조합장들, 쌍용건설 '송파 더 플래티넘'에 모였다

입력 2023-03-22 11: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파 더 플래티넘 전경 (사진제공=쌍용건설)
▲송파 더 플래티넘 전경 (사진제공=쌍용건설)

서울에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조합장들이 쌍용건설의 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을 찾았다. 준공한 지 30년이 넘은 아파트가 새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눈으로 보기 위해서다.

22일 쌍용건설은 전날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 소속 조합장과 추진위원장들이 서울 송파구 오금동 '송파 더 플래티넘'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견학에 참여한 조합장들은 기존 건물을 유지한 채 증축공사를 하는 방법, 지상층까지만 운행되던 기존 엘리베이터를 지하 3층까지 운행하는 방법과 같은 쌍용건설의 리모델링 시공 노하우 등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송파 더 플래티넘은 1992년 준공한 오금 아남아파트가 수평 증축을 통해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 2개 동, 299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16층, 2개 동 328가구로 변신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용적률은 기존 283%에서 432%로 높아졌고 늘어난 29가구는 지난해 1월 일반분양했다.

장승렬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 부회장은 "국내 최다 리모델링 준공 실적을 보유한 쌍용건설의 노하우가 집약돼 새 아파트처럼 재탄생되고 있어 감탄했다"며 "고 용적률로 재건축이 어려운 단지는 리모델링이 최적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조합장과 추진위원장들은 정비사업에서 리모델링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서울시 등 각 지자체의 관심과 지도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도 모았다.

전국에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단지는 약 130개로 이 중 조합설립을 완료한 곳은 94개다. 서울 지역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는 52개다. 최근 2년 새 3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블랙록 ETF 운용자산, 그레이스케일 넘었다…글로벌 투자액 전 분기 대비 40% 증가 外 [글로벌 코인마켓]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59,000
    • +0.16%
    • 이더리움
    • 5,208,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0.65%
    • 리플
    • 725
    • -0.96%
    • 솔라나
    • 244,800
    • -1.84%
    • 에이다
    • 666
    • -1.19%
    • 이오스
    • 1,175
    • -0.09%
    • 트론
    • 164
    • -3.53%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50
    • -2.19%
    • 체인링크
    • 22,890
    • -0.43%
    • 샌드박스
    • 633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