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시각] 지역 발전, 산업 경쟁력이 전부는 아니다
늦은 밤 기차에서 여섯 시간 가까이 뒤척이다 새벽녘에 내리면 온몸이 찌뿌둥했다. 겨울에는 매서운 바닷바람까지 몰아친다. 편안한 여행과는 거리가 멀다. 고생길인 줄 알면서도 몇 번이나 설렘을 안고 다시 찾았다. 정동진이다. 수평선 너머로 떠오르는 해가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순간 밤새 쌓인 피로는 잊혔다. 역과 해변은 일출을 보러 온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한 드라마를 통해 이름을 알린 이곳은 오랫동안 가장 뜨거운 관광지 가운데 하나였다. 얼마 전 우연히 본 영상을 통해 이제는 예전의 활기를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람
2026-07-20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