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LS' 국내 출시…4도어 쿠페 개척자

입력 2022-03-15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세기 말 '4도어 쿠페' 영역의 개척자
3세대(C 258) 부분변경 모델 국내 출시
BMW 6시리즈와 아우디 A7 등에 역감
CLS 최초의 디젤 마일드 하이브리드
고성능 아이콘 AMG 스타일 기본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3세대 CLS의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한국은 중국에 이어 CLS가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나라다. 본고장인 독일은 물론, 고급차의 격전지 미국보다 판매량이 많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3세대 CLS의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한국은 중국에 이어 CLS가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나라다. 본고장인 독일은 물론, 고급차의 격전지 미국보다 판매량이 많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처음으로 '4도어 쿠페' 콘셉트를 선보인 메르세데스-벤츠가 3세대 CLS의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선보인다.

15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CLS의 3세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CLS’를 출시했다.

CLS는 2004년 1세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45만 대 넘게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출시 당시 장르 파괴자인 이른바 '세그먼트 버스터'로 불릴 만큼,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90년대 말, "이대로 머물러서는 안 된다"라는 세기말의 절박함이 다양한 크로스오버의 개발을 부추겼다. 당시 메르세데스-벤츠는 '쿠페=2도어'라는 등식을 깨고, 쿠페 스타일의 4도어 세단을 개발했다. 그리고 그 끝에 CLS를 내세웠다.

CLS-클래스의 등장은 CㆍEㆍS-클래스로 점철된 메르세데스 세단 라인업의 다양화 신호탄이기도 했다. 동시에 경쟁사의 '4도어 쿠페' 개발을 부추겼다.

▲더 뉴 CLS는 2017년 공개된 3세대(C258)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CLS는 2017년 공개된 3세대(C258)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특히 한국인의 CLS 사랑은 독보적이다. 전세계에서 CLS-클래스가 가장 많이 팔리는 나라는 중국,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린다. 본고장인 독일은 물론, 고급차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는 미국보다 더 많이 팔린다.

새로 선보인 더 뉴 CLS는 2017년 등장한 3세대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더 뉴 CLS 300 d 4매틱 △더 뉴 CLS 450 4매틱이 먼저 등장했고, 향후 고성능 AMG 버전인 △AMG 53 4매틱 플러스가 합류한다. 국내 출시 전 모델은 고성능 AMG의 디자인 감성을 이어받은 AMG 라인이다.

요하네스 슌(Johannes Schoen)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부사장은 "더 뉴 CLS는 더욱 스포티해진 외관과 차세대 스티어링 휠, 지능적인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등 최고 수준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갖췄다”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71,000
    • +1.62%
    • 이더리움
    • 5,313,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0.31%
    • 리플
    • 725
    • +0.69%
    • 솔라나
    • 230,200
    • -0.17%
    • 에이다
    • 632
    • +0.48%
    • 이오스
    • 1,142
    • +1.06%
    • 트론
    • 159
    • -0.63%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50
    • +0.77%
    • 체인링크
    • 25,100
    • -1.88%
    • 샌드박스
    • 645
    • +3.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