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동국제강 당진공장에 13㎿급 태양광 사업 추진

입력 2020-09-28 14: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규모 철강공장 유휴부지 활용…2021년 6월 준공 목표

▲동국제강 당진공장 전경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동국제강 당진공장 전경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동국제강 당진공장에 13㎿(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한다.

한수원은 28일 동국제강, 티엠솔루션스, 효성중공업, 에스에너지와 '동국제강 당진공장 13㎿급 태양광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동국제강 당진공장의 지붕과 주차장 공간을 활용해 태양광발전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약 143억 원으로, 내년 1월 착공,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준공 후에는 연간 약 1만5900㎿h(메가와트시)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동국제강에서 생산하는 GIX(초고내식성강판) 제품이 사용된다. 기존 GI(용융아연도금강판) 제품보다 표면 외관이 미려할 뿐만 아니라 내식 성능이 5∼7배 우수해 부식 우려가 있는 해안가의 설치도 적당하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철강공장 등 대규모 건축물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주변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종합 에너지기업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퇴사자 월급 단돈 9670원 지급"…강형욱 갑질논란 추가 폭로 계속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시세차익 20억’…래미안 원베일리, 1가구 모집에 3만5076명 몰려
  • 단독 ‘에르메스’ 너마저...제주 신라면세점서 철수한다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 사망…광장 가득 메운 추모 인파 현장 모습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46,000
    • +3.1%
    • 이더리움
    • 4,930,000
    • +15.16%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2.51%
    • 리플
    • 733
    • +3.39%
    • 솔라나
    • 254,000
    • +6.5%
    • 에이다
    • 680
    • +3.98%
    • 이오스
    • 1,160
    • +6.03%
    • 트론
    • 170
    • +0.59%
    • 스텔라루멘
    • 153
    • +4.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3.69%
    • 체인링크
    • 23,500
    • +1.64%
    • 샌드박스
    • 635
    • +6.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