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코로나19 손씻기 '솔선수(手)범' 캠페인

입력 2020-04-01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감염병 전문 의사들이 솔선수범해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대국민 손씻기 캠페인에 나선다.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는 코로나19 퇴치에 있어 손씻기의 중요성 인식 증진과 일상화를 위한 ‘솔선수(手)범 캠페인 – 코로나19 퇴치 손 씻기부터’를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학회는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손씻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국민 개개인이 주도하는 생활방역의 절실함을 알리고, 감염병 전문 의료인부터 솔선수범해 손씻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아 캠페인을 펼친다.

솔선수범 캠페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손씻기를 실천하고 사진 또는 동영상을 촬영해 캠페인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소셜미디어에 업로드 하는 방식이다. 캠페인 해시태그는 ‘#솔선수범캠페인, #나는00니까’를 기본으로, 손 이모지를 활용한 재미있는 해시태그를 더해 캠페인의 의미와 개인의 실천 의지를 전달한다.

현재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이재갑 교수(한림대 강남성심병원)가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솔선수범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학회는 솔선수범 캠페인이 의료계를 넘어 사회 각 분야의 영향력자를 포함한 일반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적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송영구 회장은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는 가장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방법으로, 손에 묻은 감염병 원인균과 바이러스를 80%까지 제거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생활방역의 중요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해 코로나19 퇴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최전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인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도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솔선수범 캠페인은 헬스케어커뮤니케이션 전문회사 엔자임헬스의 재능 기부를 통해 확산될 예정이다. 엔자임헬스는 국가적 헬스케어 위기 상황 대응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자사의 헬스케어 PR, 마케팅, 디지털, 디자인 자원을 종합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는 의료관련감염 관리의 학문적 정책적 발전을 성취하기 위해 결성된 감염병 전문가 단체로 ‘범학계 코로나19 대책위원회’에 참여해 '코로나19 지역사회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코로나19 퇴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411,000
    • -1.8%
    • 이더리움
    • 4,553,000
    • -3.5%
    • 비트코인 캐시
    • 654,500
    • -4.59%
    • 리플
    • 725
    • -2.55%
    • 솔라나
    • 194,800
    • -4.04%
    • 에이다
    • 650
    • -3.42%
    • 이오스
    • 1,115
    • -4.37%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59
    • -3.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50
    • -3.39%
    • 체인링크
    • 19,910
    • -1.53%
    • 샌드박스
    • 626
    • -4.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