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조용병 회장 재판 결과에 “주주와 이사회가 상황 맞는 결정할 것”

입력 2020-01-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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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2일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의 1심 재판 결과에 대해 “아직은 확정판결 나오기 전”이라며 “신한의 주주와 이사회가 여러 상황을 생각해서 거기에 맞는 결정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은성수 위원장은 오후 4시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본점에서 열린 ‘은행권 포용금융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용병 회장은 이날 1심 재판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은 위원장은 윤종원 기업은행장 출근 저지 문제에 대해서도 “현재 사측과 행장, 노조위원장이 대화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저희로선 가급적인 설 전에 즐거운 마음으로 끝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대답했다. 은 위원장은 “다만 당사자가 아니라서 일방적인 입장을 줄 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열린 2차 DLF 제재심에 대해서도 “제가 가는 것이 아니고, 제 말에 따라서 개입이나 방향을 제시한다고 할 수 있다”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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