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 지멘스 납품 ‘초음파 프로브’ 부산 신공장 효과 기대감↑

입력 2020-01-22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0-01-22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리노공업이 올해부터 의료기기용 초음파 프로브 매출 확대에 주력한다.

리노공업은 지난해 7월 부산 녹산공업 단지 내 의료부문(초음파 프로브) 전용 신공장을 완공했으며 실질적인 장비 세팅은 작년 하반기에 이뤄졌다. 올해는 본격적인 제품 양산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22일 “연내 부산 신공장이 가동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시기는 조직 개편 등 이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리노공업의 초음파 프로브는 주력 사업인 반도체 소켓, 반도체 프로브 대비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초음파 프로브 주요 고객사가 지멘스인 만큼 안정적인 매출도 어느 정도 보장돼 있다. 리노공업은 2010년 지멘스에 초음파 진단용 프로브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의료기기 부품 시장에 진입했다.

다만 수년간 리노공업의 의료부문은 전체 매출 대비 별다른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다. 초음파 프로브의 2015년 매출액은 51억 원 수준이었고 2016년 61억 원, 2017년 73억 원, 2018년 142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예상 매출액은 200억 원 안팎이다. 올해는 전년 대비 30% 안팎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초음파 프로브 매출이 2018년부터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태로, 회사 내부에선 매년 50억 원을 넘어서는 초음파 프로브 수요 확대를 점치고 있다.

앞으로 주목할 점은 거래처 다변화 여부다. 현재는 지멘스에 전적으로 초음파 프로브 매출을 의존하고 있지만 신규 고객선 확대도 추진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성덕 됐다!" 정동원, '눈물의 여왕' 보다 울컥한 사연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18,000
    • +1.42%
    • 이더리움
    • 4,776,000
    • +6.28%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2.28%
    • 리플
    • 753
    • +1.35%
    • 솔라나
    • 206,800
    • +5.4%
    • 에이다
    • 684
    • +4.11%
    • 이오스
    • 1,182
    • -0.42%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66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50
    • +3.08%
    • 체인링크
    • 20,580
    • +0.49%
    • 샌드박스
    • 667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