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퀴즈대회 형식'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

입력 2019-09-18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 열어…400명 참가

현대자동차그룹이 고령자 맞춤형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8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신텍스(SINTEX)에서 '제4회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을 열고 고령자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그룹이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의 우수 수료자들이 참가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퀴즈대회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거쳐 총 400명이 참가했다.

대회 주제는 ‘시니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으로 △노화에 따른 신체적 변화와 교통사고 예방법 △실생활 교통안전 △교통안전 표지판의 의미 등 다양한 퀴즈 풀이를 통해 최종 3인의 입상자를 선정한다.

현대차그룹은 고령자 교통사고 증가가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2016년부터 도로교통공단,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은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안전운전 교육 △안전보행 교육 △운전능력 자가진단 △교통사고 발생 시 대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고, 지난 4년간 전국 119개 노인복지관에서 약 800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의 비율은 2015년 39.3%에서 2018년 44.5%로 늘어났다.

특히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만 별도로 구분하면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의 비율이 56.6%에 달하고,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시 고령자의 사망률(7.04%)이 14세 이하(0.54%) 대비 13배에 달해 사고 예방 활동이 필수적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령자 교통안전은 앞으로 한국 사회에서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사안”이라며 “고령자 안전을 위한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24일부터 발급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외국인이 준 초콜릿에 수상한 '구멍'…유튜버 "상상도 못 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2: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24,000
    • -2.64%
    • 이더리움
    • 4,564,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5.13%
    • 리플
    • 763
    • -3.05%
    • 솔라나
    • 212,300
    • -5.98%
    • 에이다
    • 688
    • -4.71%
    • 이오스
    • 1,360
    • +12.03%
    • 트론
    • 166
    • +2.47%
    • 스텔라루멘
    • 165
    • -3.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50
    • -5%
    • 체인링크
    • 21,100
    • -4.05%
    • 샌드박스
    • 667
    • -5.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