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당뇨병성 신증 혁신신약 APX-115 유럽 임상2상 계약 체결

입력 2019-09-06 13: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빅파마를 대상으로 신속한 기술이전을 위해 유럽 임상 진행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가 당뇨병성 신증 혁신신약 APX-115의 임상2상 시험을 위해 글로벌 전문 CRO(임상시험 수탁 기관)인 유로핀스옵티메드(Eurofins-Optimed)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프랑스 유로핀스옵티메드와 체결한 이번 계약으로, 회사는 APX-115 캡슐 임상2상을 본격 진입하게 되며, 원활한 수행을 위해 임상시험은 모두 유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의 이런 결정은 당뇨병 치료제 상위 제약사들이 다수 소재한 지역인 유럽에서 글로벌 빅파마를 대상으로 신속한 기술이전을 위한 것이다.

지난 8월 회사는 임상2상 시험 진입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유로핀스옵티메드와 제제 생산 계약을 이미 마친 바 있다. 제제 생산은 유로핀스옵티메드 자회사인 벨기에 아맛시(Amashi)에서 실제 수행될 예정이며, CRO 계약을 맺은 회사의 자회사인 만큼 압타바이오는 임상 과정에서 유연한 대응을 기대하고 있다.

압타바이오는 이번 유럽 임상2상 시험을 통해 당뇨병성 신증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인체 대상 POC(개념증명시험)를 신속히 검증할 계획이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회사의 APX-115는 산화성 스트레스에 의한 사구체 족세포와 세뇨관 상피세포의 손상을 막아주기 때문에 당뇨병성 신증의 근본적인 치료제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유로핀스옵티메드의 글로벌 임상수행 경험과 유럽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APX-115의 유럽 임상2상 시험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49,000
    • -0.41%
    • 이더리움
    • 4,550,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1.43%
    • 리플
    • 759
    • -1.3%
    • 솔라나
    • 210,700
    • -2.09%
    • 에이다
    • 681
    • -1.73%
    • 이오스
    • 1,221
    • +1.5%
    • 트론
    • 168
    • +1.2%
    • 스텔라루멘
    • 165
    • -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3.01%
    • 체인링크
    • 21,130
    • -0.42%
    • 샌드박스
    • 670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