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6단계 착공…2026년 완전 개장

입력 2019-08-29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선박 초대형화 추세 대응 등 동북아 물류허브항만 우뚝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6단계 조감도.(출처=해양수산부)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6단계 조감도.(출처=해양수산부)
부산항 신항이 2026년 완전 개장을 목표로 서컨테이너부두 2-6단계 착공에 들어간다. 부산항 신항이 완전 개장되면 선박의 초대형화 추세 대응 및 글로벌 해운동맹 유치를 위한 항만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동북아 물류허브항만으로서 우뚝 설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신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 축조공사에 이어 서컨테이너부두 2-6단계 축조공사를 30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부산항 신항은 환적화물 증가 및 북항의 포화에 대비해 1997년부터 중점적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해 북컨테이너부두 13선석, 남컨테이너부두 11선석이 운영 및 개발 중에 있다.

이번 서컨테이너부두 5선석(2-5단계 및 2-6단계)이 계획대로 시행되면 명실상부한 부산항 신항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서컨테이너부두(1750m)는 1만8000TEU급 컨테이너선박 5척이 동시에 접안이 가능하도록 건설할 계획이다.

2-5단계 3선석(1050m)의 개장시기(2022년 상반기)를 감안해 2-6단계 2선석(700m)은 2110억 원을 투입해 앞으로 5년간 하부공사를 완료하고 2026년 개장을 목표로 상부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서컨테이너부두 2-6단계는 향후 한국형 스마트항만 자동화부두 도입에 대비해 41.5m의 광폭 케이슨을 도입하고 176m의 초광폭 연약지반 개량공법(DCM)을 적용하며 재해에 안전한 부두를 건설하기 위해 파랑영향·바람영향·하중조건 등 설계기준을 상향 적용한다.

김성범 해수부 항만국장은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6단계 사업을 적기에 개장해 컨테이너 처리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이를 통해 동북아 물류허브항만으로서 국가의 위상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34,000
    • +0.1%
    • 이더리움
    • 4,742,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0.73%
    • 리플
    • 743
    • -0.67%
    • 솔라나
    • 202,700
    • -0.78%
    • 에이다
    • 672
    • +0.45%
    • 이오스
    • 1,167
    • -1.1%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50
    • +0.21%
    • 체인링크
    • 20,180
    • -0.93%
    • 샌드박스
    • 657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