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유리·홈씨씨·상재 부문 사업 분할…신규법인 KCG 내년 1월 출범

입력 2019-07-11 1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기 성장·주주 가치 극대화·책임 경영 체제 위한 조치”

KCC가 유리·홈씨씨·상재 사업부문을 분할해 신규 법인을 설립한다.

KCC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단순 인적 분할을 통한 신설 법인 ㈜KCG의 설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신설 법인 KCG는 유리 사업 부문, 홈씨씨인테리어 사업 부문, 상재 사업 부문 등 세 개의 사업 부문을 축으로 2020년 1월 1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KCC는 실리콘, 도료, 소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신소재 화학 기업으로 거듭나고, KCG는 유리, 인테리어 중심의 종합 유리 사업자로 도약하게 된다.

존속 회사인 KCC와 신설 회사인 KCG의 분할 비율은 순자산 비율인 약 0.84대 0.16이다.

KCG는 자본금 83억5000만 원, 자산 1조500억 원에 이르는 중견 기업이다.

매출 규모 또한 KCC 매출을 기준으로 유리와 상재 및 인테리어 부문을 합쳐 약 7400억 원 규모다.

KCC 관계자는 “이번 기업 분할은 장기적 성장 추구, 주주 가치 극대화, 책임 경영 체제 확립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KCC는 다양한 사업군을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경영 효율성 및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사업 특성에 맞는 전문성 확보를 통해 핵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영 부문별 특성에 적합한 의사 결정 체계를 확립하는 등 조직 효율성 증대와 책임 경영 체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790,000
    • +2.81%
    • 이더리움
    • 4,413,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3.48%
    • 리플
    • 754
    • +1.34%
    • 솔라나
    • 207,100
    • +3.29%
    • 에이다
    • 662
    • +0.3%
    • 이오스
    • 1,161
    • -0.85%
    • 트론
    • 174
    • -0.57%
    • 스텔라루멘
    • 157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4.66%
    • 체인링크
    • 20,400
    • +3.66%
    • 샌드박스
    • 637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