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전자, 건축용 기능성 필름 분야 진입…“전자파 차폐 필름 사업 확대”

입력 2019-07-01 10:04 수정 2019-07-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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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07-01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엠케이전자가 신사업인 테이프ㆍ필름(Tape & Film)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일 회사와 업계에 따르면 엠케이전자는 건축분야에서 사용되는 패턴 글라스용 기능성 필름을 개발해 5월 중 고객사 승인을 마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은 아파트 중문, 현관 유리 등에 적용되는 것으로 주요 대형건설사에 납품될 예정이다. 엠케이전자는 구체적인 회사 언급을 피했지만 점진적으로 매출처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친환경 패턴 유리 타입(Type)으로 비산 방지 효과가 있는 안전 유리제품 구현을 가능케 한다”며 “외부 오염 방지 및 내마모성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또 “UV 하드코팅을 통한 자외선 차단과 스크래치 방지 효과가 뛰어나다”며 “이번 건축용 필름 분야 진입으로 향후 건설 관계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주목할 점은 필름 사업부의 확대 여부다. 엠케이전자는 올해 초 필름 형태의 전자파 차폐(EMI) 제품 개발 성공을 시작으로 테이프와 필름 사업에 진입했고,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을 구체화하고 있다.

기존 반도체 분야와의 시너지도 가시권에 놓여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주요 반도체 패키지 전문회사들과 전자파 차폐 필름, 캐리어 타입(Carrier Tape) 등의 샘플 평가를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올해 안에는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엠케이전자는 반도체 분야 외에도 가전,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영역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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