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과 Q&A] 엠케이전자 “2차전지 국책과제 완료…국내외 고객 테스트 진행 중”

입력 2019-05-29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9-05-29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엠케이전자가 2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29일 회사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엠케이전자는 올해 3월 2010년부터 참여해 온 지식경제부 주관 WPM(World premium materials) 국책과제 ‘고에너지 이차전지용 전극 음극 소재 개발’을 완료했다.

엠케이전자가 개발 중인 소재는 실리콘 합금(Si-Alloy) 음극활물질이다. 업계에선 기존의 전지 용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차세대 소재로 평가하고 있다.

-정부 국책과제 완료 결과는?

“애초 목표했던 물성 및 전기적 특성 수준은 달성했다. 내부에선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평가한다. 또 당사는 실리콘(Si) 소재에 대한 이론적인 특성에 관해 완전한 이해를 할 수 있었다. 현재 음성 신공장에 준양산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소기의 성과다. 이는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기술이 확립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개발한 실리콘 합금 음극활물질은 국내 2개사, 일본 2개사, 중국 10여 개사에 준양산 샘플을 제출해 적용 가능성을 테스트 중이다.”

-제품의 기술적 완성도는?

“초창기 실리콘 합금 소재의 단점은 수명유지율이었다. 과제를 완료한 현시점에서는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 다른 대체 소재 수준까지 끌어올려 대폭 개선했다. 또 실리콘 합금의 장점인 초기효율 부분은 지속해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리콘 합금 소재 장점은?

“기술적 특성 외에 타 실리콘 기반 소재보다 원가 측면에서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다. 비교적 공정이 단순해 타 소재 대비 원가가 30~40% 저렴하다. 가격 경쟁력이 고객사 샘플 요청으로 이어지고 있다.”

-고객 승인 또는 매출 예상 시점은?

“현재 테스트 중인 고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진행 중인 테스트 결과에 따라 내년 중에는 고객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르면 내년 연말에는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 고객 승인이 완료되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할 수도 있다”

-향후 사업 방향성은?

“현재 자동차용을 포함한 IT, 가전, 전동공구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과 동시에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자동차 분야의 경우 신뢰성이 중요하므로 매출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지만 IT, 가전 등은 조기 성과를 기대한다.”


대표이사
현기진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07]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20,000
    • +0.56%
    • 이더리움
    • 4,601,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0.51%
    • 리플
    • 3,099
    • +1.84%
    • 솔라나
    • 199,000
    • -0.05%
    • 에이다
    • 637
    • +2.41%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9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00
    • -1.34%
    • 체인링크
    • 20,680
    • -0.67%
    • 샌드박스
    • 211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