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가장 긴 터널은 인제양양터널(10.96㎞)…가장 긴 교량은 인천대교

입력 2019-06-04 11:00 수정 2019-06-05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부, 2018년도 도로 교량 및 터널 현황조서 발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교량은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대교(11.86km)다. 인천대교 전경.(연합뉴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교량은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대교(11.86km)다. 인천대교 전경.(연합뉴스)
지난해 기준 전국 교량 및 터널연장이 5349㎞로 10년 만에 5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긴 교량은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대교(11.86㎞)’이며 가장 긴 터널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구간에 위치한 ‘인제양양터널(10.96㎞)’이었다.

국토교통부는 4일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 등 전국 도로상의 교량 및 터널에 대한 기초현황 및 통계자료를 수록한 '2018년도 도로 교량 및 터널 현황조서'를 발표했다.

도로의 주요 구조물인 교량 3만4297개소(3452㎞) 및 터널 2566개소(1897㎞)의 총 연장은 5349㎞로 전체 도로연장(11만714㎞)의 4.8%(교량 3.1%, 터널 1.7%)를 차지했다. 교량 및 터널 총 3만6863개소 기준으로 약 3.0㎞마다 교량 또는 터널이 놓인 셈이다.

지난 10년 동안 교량 연장은 2567㎞에서 3452㎞로 34.5% 증가하고, 터널 연장은 910㎞에서 1897㎞로 약 108.5% 증가해 교량 및 터널 전체로는 53.8% 늘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교량은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대교(11.86㎞), 가장 긴 터널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구간에 위치한 인제양양터널(10.96㎞)로 나타났다.

또 케이블 교량(총 77개소)의 경우 현수교인 노량대교(남해군)와 사장교인 장자교(군산시), 레고랜드진입교량(춘천시)이 포함돼 현수교는 9개소, 사장교는 68개소인 것으로 집계됐다.

해상교량(총 136개소)의 경우 연도교(섬과 섬 연결)인 선유교(무녀도~선유도)와 장자교(장자도~선유도), 연륙교(육지와 섬 연결)인 노량대교(하동 금남 노량~남해 설천 노량), 일반해상교(육지와 육지 연결)인 동백대교(전북 군산~충남 서천)가 포함돼 연도교는 46개소, 연륙교는 55개소, 일반해상교는 35개소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단독 상호금융 '유동성 가뭄'…'뱅크런' 사실상 무방비
  • MZ 소통 창구 명성에도…폐기물 '산더미' [팝업스토어 명암]
  • "예납비만 억대"…문턱 높은 회생·파산에 두 번 우는 기업들 [기업이 쓰러진다 ㊦]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15: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11,000
    • -4.29%
    • 이더리움
    • 4,107,000
    • -2.59%
    • 비트코인 캐시
    • 586,500
    • -2.66%
    • 리플
    • 720
    • +1.69%
    • 솔라나
    • 183,100
    • +3.92%
    • 에이다
    • 626
    • +0.32%
    • 이오스
    • 1,102
    • +3.96%
    • 트론
    • 173
    • +2.37%
    • 스텔라루멘
    • 15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000
    • -3.05%
    • 체인링크
    • 18,690
    • +0.92%
    • 샌드박스
    • 594
    • +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