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中 옌타이ㆍ베이징시에서 기업 대상 투자유치 나서

입력 2018-10-18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철우 청장 "국내외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이 이달 16일 베이징시 쿤룬호텔에서 열린 베이징시의 유력기업 상회 및 기업 임직원 초청 새만금 투자환경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새만금개발청)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이 이달 16일 베이징시 쿤룬호텔에서 열린 베이징시의 유력기업 상회 및 기업 임직원 초청 새만금 투자환경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이 중국 기업 투자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섰다.

새만금청은 17∼19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서 개최된 '한중 산업협력단지 투자협력 포럼'에 참석해 옌타이시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옌타이시가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양국 정부 및 관계기관, 주요 기업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양측 산업단지 및 한중 간 경제·무역·투자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 양국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이철우 청장은 축사를 통해 고품격 수변도시, 재생에너지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 등 새만금 사업의 비전과 추진전략을 설명하고 한중 산업협력단지 간 전략적 협력을 통해 한-중 FTA 시대를 꽃피우는 핵심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 옌타이헝방그룹·남산그룹·신동총린그룹·용대식품그룹·완화실업그룹 등 옌타이시 30대 기업 중 16개 기업의 회장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의 해외 투자전략을 파악하고, 새만금의 투자환경을 홍보했다.

앞서 같은 달 16일 베이징시 쿤룬호텔에서는 베이징시의 유력기업 상회 및 기업 임직원 등을 초청해 새만금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중국의 500대 기업에 속하는 시에프엘디(CFLD)산업발전그룹을 방문해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이 기업은 중국 및 해외(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 70여개 산업단지 개발 및 운영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설명회에는 폭넓은 기업 연결망을 가진 베이징시장쑤기업상회, 중국상업연합회 등 기업협회와 화학ㆍ통신ㆍ기계ㆍ관광레저ㆍ헬스케어(건강관리) 관련 기업 등 30여 명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들은 중국의 주요 도시와 인접해 있는 새만금의 지리적 여건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제공될 장기임대용지 및 다양한 투자혜택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새만금청은 최근 고기능성 단백분과 태양광 패널을 제조하는 중국 기업이 투자하는 등 향후 한중 산업협력단지 간 긴밀한 협력관계와 양국 정부의 지원을 토대로 중국 기업의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 청장은 “새만금 사업은 대규모 산업단지와 관광단지 조성, 수변도시 개발 등이 함께 추진되는 종합개발사업"이라며 "국내외 기업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수익사업을 시행해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14,000
    • -0.44%
    • 이더리움
    • 4,729,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0.07%
    • 리플
    • 740
    • -0.94%
    • 솔라나
    • 201,300
    • -0.59%
    • 에이다
    • 669
    • -0.15%
    • 이오스
    • 1,164
    • -0.68%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2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50
    • -0.36%
    • 체인링크
    • 19,970
    • -2.35%
    • 샌드박스
    • 656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