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영아사망' 보육교사 긴급체포…CCTV 보니 "자기 전 이불 씌우고 올라타"

입력 2018-07-19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어린이집 영아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해당 어린이집 교사 A 씨를 긴급체포했다.

19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화곡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1개월 된 남자아이를 재우는 과정에서 몸을 누르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일 어린이집 내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A 씨가 정오께 숨진 영아를 엎드리게 한 채 이불을 씌우고 온몸으로 올라타 누르는 장면 등을 확인해 긴급체포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가 잠을 자지 않아 잠을 재우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린이집 영아사망' 아동학대 정황에 네티즌들은 "무서워서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겠나요?",

"안 잔다고 11개월 아이 위에 올라가다니…", "강력한 처벌 촉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30분께 해당 어린이집에서 어린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가 즉시 현장에 출동했으나 아이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잠이 든 아이를 깨워보니 숨을 쉬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어린이집 원장 등을 상대로 관리·감독을 충실히 했는지, 다른 아이에게도 가혹 행위가 있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번 돈으로 이자도 못 갚아…좀비기업 비중 '역대 최대'
  • '참교육' 실제로 가능할까요? [해시태그]
  • 단독 ‘진천 사격장 실탄 무단반출’ 방치한 대한체육회...허술한 자체 조사·실무자만 중징계 도마 위
  • 북중미 월드컵, 10명 중 7명은 본다…해설자 선호는 '이영표' [데이터클립]
  • 스타벅스, 주간 결제금액 3주 만에 반등…이용객 ‘회복 조짐’
  • 단독 한화엔진, AM 떼고 방산 붙인다…그룹 사업 재편 착수 [김동관式 방산 퍼즐]
  • KSPO 돔 찍고 세계로⋯K-밴드 '판' 커졌다 [엔터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49,000
    • -1.88%
    • 이더리움
    • 2,444,000
    • -2.44%
    • 비트코인 캐시
    • 293,000
    • -5.39%
    • 리플
    • 1,669
    • -3.64%
    • 솔라나
    • 95,400
    • -3.64%
    • 에이다
    • 242
    • -3.59%
    • 트론
    • 485
    • +0.62%
    • 스텔라루멘
    • 278
    • -6.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080
    • -3.39%
    • 체인링크
    • 11,550
    • -2.04%
    • 샌드박스
    • 75.03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