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고급 윤활유 제품 출시로 해외시장 노린다

입력 2018-05-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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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축구단 김도훈 감독이 현대오일뱅크 윤활유 제품 XTeer 광고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울산현대축구단 김도훈 감독이 현대오일뱅크 윤활유 제품 XTeer 광고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최초 API 최신 규격을 충족하는 고급 윤활유 'XTeer Ultra' 시리즈 7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API 규격은 미국석유협회가 정한 자동차용 윤활유의 대표적인 국제 규격이다.

미국석유협회는 최근 가솔린 직분사 엔진 차량 운전자의 클레임이 늘어나자 새로운 규격을 제정한 바 있다. 가솔린 직분사 엔진은 일반 엔진보다 연비와 출력이 뛰어나지만 운전조건이 가혹해 엔진이 손상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왔기 때문이다.

샐운 윤활유 규격인 SN+ 등급은 엔진손상에 대한 고객 클레임이 증가하자 GM, 포드, 다임러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미국석유협회에 요청해 만든 새로운 윤활유 규격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제품 출시로 수출전선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미와 중동지역 일부 국가에서는 API인증을 받지 못한 제품은 수입을 금지할 정도로 API 규격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이에 현대오일뱅크는 분위기를 활용, 현지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가솔린엔진용 고급 윤활유 제품 시장에서는 이제 추격자가 아닌 선도자”라며 “시장 선점을 위해 내수와 글로벌 시장에서 맞춤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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