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강서구, LG CNS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강서구 마곡지구를 최첨단 미래 스마트시티로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강서구, LG CNS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전략수립 및 기본구상 △공동투자를 통한 도시운영관리 플랫폼 및 스마트시티 서비스 구현·운영 △마곡 스마트시티를 스마트시티 대표 모델로 확립하기 위한 활동 등 마곡지구를 스마트시티로 조성하는데 공동협력 한다.
또한 스마트 시티 조성에 필수적인 사물 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적용 분야를 선정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 도시운영 모델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다음달에 정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실증도시'에 마곡지구가 선정되도록 협력 할 계획이다.
SH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마곡지구 개발과 연계해 'U-시티'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마곡지구는 스마트시티 조성의 기반이 되는 도시통합운영센터와 공공정보통신망 등의 인프라 기반이 잘 갖춰져 있어 스마트시티로를 조성하기에 유리한 입지 여건을 가지고 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마곡지구가 글로벌 스마트 시티로서 선도적인 도시 위상을 확보하고, 서울형 스마트시티 확산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