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사장에 이영훈 전 포스코켐텍 사장 선임

입력 2018-03-01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영훈(60) 포스코켐텍 전 사장은 포스코건설 사장으로 취임해 2일 취임식을 갖는다.
▲이영훈(60) 포스코켐텍 전 사장은 포스코건설 사장으로 취임해 2일 취임식을 갖는다.

이영훈 전 포스코켐텍 사장이 포스코건설 사장에 선임됐다.

포스코건설은 2일 오전 인천 송도 사옥에서 이영훈 사장의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신임 이 사장은 1959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 포스코(당시 포항종합제철)에 입사한 이 사장은 2008년에 포스코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2012년에 경영전략담당 전무로 승진했다. 2013년 포스코건설로 자리를 옮겨 경영기획본부장(CFO)으로 재직하면서 포스코건설의 역대 최대 경영실적(매출 8조 원, 영업이익 4000억 원) 달성과 재무건전성 향상에 기여했다.

이후 포스코 재무투자본부장(부사장), 포스코켐텍 사장을 역임하며 지난 30여 년간 포스코 그룹에서 기획ㆍ재무통으로 역량을 발휘해 왔다.

이 사장은 국내 주택시장의 불확실성과 해외 발주물량 감소 등 국내외 건설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의 안정적인 성장기반과 내실경영을 다지는데 적합한 인물이란 평가다.

이 사장은 줄곧 “산업현장에서 최상위 가치는 안전”임을 강조해 온 만큼, 취임 일성 역시 안전경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은 그동안 “안전사고는 우연이 아니라 필연의 산물이며, 1%의 실수는 100%의 실패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임직원 모두 지행합일(知行合一)의 정신으로 안전경영을 실천해야 한다”는 당부를 전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호중 소속사 대표 "운전자 바꿔치기 내가 지시"…김호중 대리 출석 녹취는?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下] R&D 예산 GDP 0.5%인데…기초과학 강국 원동력은
  • AI 패권 도전한 日, 라인야후 사태 불 지폈다
  • 도마 오르는 임대차법, 개편 영향은?…"전세난 해소" vs "시장 불안 가중"
  • 中 본토 투자자 ‘거래 불가’…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약발 ‘뚝’
  • 속보 "슬로바키아 총리, 현재로선 생명 지장 없는 상태"
  • [종합] 뉴욕증시 3대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39,000
    • +6.31%
    • 이더리움
    • 4,200,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6.8%
    • 리플
    • 721
    • +2.56%
    • 솔라나
    • 217,100
    • +8.17%
    • 에이다
    • 630
    • +4.83%
    • 이오스
    • 1,113
    • +4.7%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49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200
    • +6.65%
    • 체인링크
    • 19,300
    • +5.81%
    • 샌드박스
    • 611
    • +6.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