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김하늘, 올림픽 데뷔 무대 '54.33점'

입력 2018-02-21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하늘(16)이 올림픽 데뷔전을 치렀다.

김하늘은 2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4.33점을 획득했다. 기술점수 29.41점, 예술점수 24.92점을 받았다.

경기가 끝난 뒤 김하늘은 “많이 긴장이 됐고 큰 무대이기 때문에 벅찼다”며 “제게 올림픽이라는 무대를 나가게 해주신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하다. 선수촌에 들어왔을 때부터 많이 벅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하늘은 1그룹 5번째로 출전해 ‘피아노’의 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시켰으나 후속점수에서 회전수가 부족(언더 로테)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플라잉 싯 스핀 등은 레벨 4판정을 받았고 트리플 루프는 언더 로테 판정을 받았다. 더블 악셀은 성공적으로 연기했다.

받은 점수는 지난 1월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 대회에서 받은 개인 최고기록(61.15점)에는 미치지 못했다.

김하늘은 “다리가 떨려서 그런지 랜딩이 부족하게 나와 아쉽다”며 “점프 타이밍을 놓쳐 회전, 타이밍이 맞아 떨어지지 않아서 회전 부족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프리 컷이 결정나지 않았는데 프리 진출을 하게 된다면 더 보완하고 잘하는 것을 살려서 더 연습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자싱글에는 30명이 출전하며 상위 24명이 23일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나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09: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00,000
    • -0.89%
    • 이더리움
    • 4,706,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1.88%
    • 리플
    • 734
    • -1.74%
    • 솔라나
    • 199,100
    • -1.97%
    • 에이다
    • 662
    • -2.07%
    • 이오스
    • 1,139
    • -2.23%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62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2.53%
    • 체인링크
    • 19,810
    • -3.51%
    • 샌드박스
    • 646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