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아이앤씨, 中 음성인식 IoT Wi-Fi 칩 1000만대 규모 공급 계약

입력 2017-12-18 10:07 수정 2017-12-19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7-12-18 10:03)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통신반도체 기업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중국 가전업체들에 와이파이(Wi-Fi) 모듈을 대량으로 공급하고 있는 중국 대리점과 Wi-Fi 칩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급 제품은 Wi-Fi 칩 신제품 WF6000을 현지 대리점을 통해 내년 상반기부터 공급할 예정이며, 연간 예상 공급물량은 1000만대규모이다.

신제품 WF6000은 저전력, 대용량 메모리, 듀얼밴드(2.4Ghz/5Ghz), 음성인식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특화된 모델이다.

앞서 아이앤씨는 지난 12일 일본 세이코인스트루먼트사(세이코)와 Wi-Fi 모듈 공급 계약을 수주하기도 했다. 세이코사에는 Wi-Fi 모듈을 개발 완료 후 향후 5년간 공급하는 것으로 계약했다.

회사측이 제공한 중국 유망산업연구원(前瞻産業硏究院)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홈 시장규모는 2016년에 605억7000만 위안(약 10조원)을 기록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916억6000만 위안(약 15조원)과 1396억5000만 위안(약 23조원)으로 년간 50%대의 성장율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반도체 수요량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에선 바른전자, 에이디칩스, 어보브반도체, 네패스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앤씨 관계자는 "지난 4년간 축적해온 IoT 기술력과 솔루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뿐만아니라 중국·일본 IT 및 가전업체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과 성능을 충족시키고 안정적인 거래선을 확보했다"며 "중국 스마트홈 시장의 경우 중국 가전업체들의 IoT 플랫폼확대로 Wi-Fi 칩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공급물량 확대도 가능할 것"라고 말했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Wi-Fi, LTE, PLC 등 통신반도체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팹리스 업체이다. 2007년에는 지상파 DMB용 SoC를 개발하고, Wi-Fi, LTE-A RFIC, PLC칩 개발을 통해 다양한 무선통신 반도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원격검침(AMI) 사업의 스마트에너지 사업부문과 IoT 사업의 무선사업부문, 디지털라디오(DAB) 및 ANC 사업의 멀티미디어 사업부문으로 사업을 재편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61,000
    • +0.03%
    • 이더리움
    • 5,264,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0.65%
    • 리플
    • 730
    • -0.54%
    • 솔라나
    • 244,900
    • -1.09%
    • 에이다
    • 668
    • -0.3%
    • 이오스
    • 1,173
    • -0.34%
    • 트론
    • 164
    • -3.53%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00
    • -2.15%
    • 체인링크
    • 22,980
    • -0.09%
    • 샌드박스
    • 633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